지금으로부터 만 년 전, 고대 사람들은 최초로 흙에 불을 가해 저장용기를 만들었다. 그것이 인류 최초의 그릇, 토기였고, 이것은 지역 간의 교류가 발생하지 않았던 시대 놀랍게도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이로부터 자기가 탄생한 곳은 중국이 유일했다. 모두가 동일하게 출발했지만 중국만이 도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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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Season 1
KBS 스페셜 는 시간으로는 정착문명을 열었던 BC8000 년부터 현재까지,공간으로는 5대륙 30여 개국의 광대한 촬영지를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인류 문명에 관한 탐사보고서다. 국내,외 석학들의 자문과 증언 인터뷰, 이를 토대로 한 실험과 재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역사의 도시들까지, 3년여의 제작기간과 12억 5천만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방송 다큐멘터리로는 유례가 없는 규모와 내실을 다진 6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KBS 스페셜 는 프로그램 내적으로는 HD의 고감도 영상,재일 작곡가 양방언의 장엄한 음악을 배경으로 21C 세계화 시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외적으로는 국외 유수 방송사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견줄 만큼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Season 1 전체 회차
6편중국에서 자기문화를 꽃피운 것은 송나라였다. 12C 중국에서도 고려청자의 비색은 최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기술적, 미적으로 완성된 청자. 그것은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아프리카 대륙까지 신비의 그릇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역사에 남겼다. 비단이 육지의 실크로드를 열었던 중국자기. 그 교역 루트를 되짚어 본다.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유라시아 대륙 통일국가 대원 제국의 성립으로 중국내 자기문화는 혁명적 변화를 맞는다. 흰색을 선호하는 몽고의 전통에 따라 백자가 화실자기가 되었고 대제국에 편입된 이슬람인들은 코발트 안료를 가져와 백자 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신대를 열었다. 14세기 중국이 만들었지만, 청화백자에는 이슬람 문명의 잔영이 깊숙이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499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희망봉을 돌아 인도에 도착한다. 후추를 찾아 왔던 그는 회항하는 함선에 청화백자를 싣고 돌아갔다. 200년 전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그 존재를 알렸던 자기는 이로써 유럽에 본격적으로 전해진다. 중국자기를 사기 위해 스페인 갤리언 선은 대서양과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르네상스를 후원한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자기 실험이 실패하는 동안, 일본은 임진왜란 때 데려간 조선 도공에 의해 자기 제작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 아리타 자기는 중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다. 한편, 17세기 이슬람으로부터 유럽에 커피가 전해진다. 이단의 음료는 교황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자기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유럽 최초로 자기를 발명했던 독일. 그러나 천년간 기술을 독점했던 중국과 달리 유럽 전역에는 불과 50년 만에 자기 기술이 퍼져나갔다. 400여 개로 분할된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산업스파이를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유럽 자기는 급격하게 성장했고 불과 300년 만에 종주국 중국을 넘어선다. 서구 중심의 현대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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