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해외로 입양 돼 아일랜드 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중아(이나영), 자책감과 충격으로 고국인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박사장의 보디가드 강국(현빈)이 중아(이나영)가 분실한 여권을 발견하고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중아(이나영)는 우연히 강국(현빈)이 일하는 박사장의 호텔에 묵게 된다. 에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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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사랑의 고난, 두 가지. 엇갈린 운명, 가족과의 관계. 그런 사랑 이야기 한 번 해 본다. 엇갈린 운명 탓에 사랑이 아프고, 가족탓에 사랑이 멈추어야 하는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다. 그러나... 그 고난을 뚫고 숭고한 사랑이 승리한다는 전설에 몸을 맡기고 싶지 않다. 사랑은... 구차한 운명과 가족 밖에서 하늘대며 날고 있는 순결한 나비가 아니라, 구차한 운명과 가족 속에서 징그럽게 꿈틀대며 뒹구는 애벌레다. 애초에 역경을 딛고 이룩하는 숭고한 사랑이란 없다. 그 역경자체가 사랑이다. 그러므로... 운명과 가족은 사랑하는 자의 장애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그 무거운 사랑의 과정을 즐겁고 유쾌하게 실어 나르는 것이 사랑하는 자의 몫이다. 가족, 운명, 사랑을 뒤범벅해 보고 싶다. 그 곳에서 살아남는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걸어오는지 기다려 보고 싶다.

어릴 때 해외로 입양 돼 아일랜드 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중아(이나영), 자책감과 충격으로 고국인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박사장의 보디가드 강국(현빈)이 중아(이나영)가 분실한 여권을 발견하고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중아(이나영)는 우연히 강국(현빈)이 일하는 박사장의 호텔에 묵게 된다. 에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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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대로변, 아직 마르지도 않은 시멘트 바닥에 발자국을 내고는 웃어버리는 중아(이나영)를 강국(현빈)은 작업자 앞에서 편을 들어주며 두 사람은 교감을 느낀다. 다음날 아침, 강국(현빈)이 중아(이나영)의 호텔방으로 찾아가지만 중아(이나영)는 호텔에서 짐을 챙겨 나가버리고 없다. 강국(현빈)은 중아의 약통을 발견하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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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은 중아의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해외 입양아들의 친부모를 찾기 위한 방송에 출연한다. 1980년 당시 세 살, 미국으로 입양. 이후 북아일랜드로 이주. 한국명 이중아.의 친부모를 찾기 위해 강국은 애쓴다. 집에서 방송을 보던 부자(이휘향)는 장롱 깊이 넣어 두었던 딸기가 수놓인 재복의 신발을 꺼내 화면 속의 것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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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복(김민준)이 생일이다. 시연은 미역국을 끓이고 재복이 소원하던 오토바이를 사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재복의 마음은 이미 중아에게 가 있다. 시연(김민정)이 사준 오토바이에 중아(이나영)를 태워줄 상상을 하면 즐겁다. 쇼핑백을 가슴에 안은 중아(이나영)가 호텔로비에서 박사장(송승환)을 기다린다. 박사장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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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재복(김민준)을 부른 부자(이휘향)는 재복의 생일 상을 차려놓고 동생 정아를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복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자의 말을 믿지 않고, 그냥 죽은 듯이 기다리라고 한다. 정아가 찾아 올 때까지... 성만은 이런 재복에게 방송을 녹화한 테잎을 내 놓는다. 중아(이나영)는 동석(이대연)과 병란(임예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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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일을 시작한 재복, 영어학원까지 다니며 열심히다. 골목에서 재복(김민준)을 기다리던 시연(김민정)이 “나 사랑해?”라고 묻지만 재복(김민준)은 그냥 대답을 얼버무린다. 시연이 헤어지자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지만 시연(김민정)은 재복에게 기댄다. 재복 말고는 비빌 구석이 없다. 방송국 로비에서 재복은 낚시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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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을 서성이던 중아(이나영)는 성만을 발견하고는 돌아간다. 반대편에서는 재복(김민준)이 부자의 집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변 인물들과 부자의 출연으로 다시 혼란스러운 중아(이나영)는 의사로 자리잡을 생각 없다는 말을 동석에게 했다가 병원을 나오게 된다. 박사장이 강국을 찾아가 다시 돌아오라고 한다. 하지만 강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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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와 재복의 관계를 알게 된 강국(현빈)은 중아(이나영)가 정상이 아니니까 재복(김민준)과 바람이 난 거라며 등돌리고 누워 애써 중아를 외면한다. 중아는 현빈에게 재복을 잊어 달란다. 에로비디오가 아닌 영화를 하게된 시연은 벅찬 기쁨을 안고 영화사 사무실을 찾아간다. 감독을 만나 술을 마신 시연은 술에 취한 감독을 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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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김민준)은 부자(이휘향)가 병원에 있다는 소리에 정신없이 뛰어온다. 병실 안에 있는 중아(이나영)를 본 재복은 어색한 듯 웃는다. 중아는 재복이 부자의 손을 잡으며 "어머니..."라고 하자 넋이 나가 고개를 돌린다. 국은 재복을 보고 온 중아가 정신이 나가있자 화가 난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국은 중아의 뺨을 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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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게 미안한 마음에 샌드위치를 싸서 숙직실로 간 중아는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 시연을 발견한다. 중아는 마침 샤워를 하고 나오는 국을 발견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국에게 중아는 자신이 벌인 너덜너덜한 일들 혼자서 주워 담을 차례라며 이제는 헤어지자고 말한다. 재복은 짐을 챙겨 시연의 집을 나온다. 경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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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여배우가 된 시연은 강국네가 경호하는 호텔에서 촬영 중이다. 기쁨이 없는 생활에 지친 시연은 술에 의지하고 강국에게 의지한다. 강국은 눈물을 그칠 때까지 가지 말라며 잡는 시연을 내려다보며 귀여운 듯 미소 짓는다. 시연이 국이 경호하는 호텔에 있는 게 신경쓰인 재복은 시연에게 찾아간다. 국과 나쁜 일은 절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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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의 사고 소식을 들은 강국과 중아는 정신 없이 병원으로 달려간다. 재복이 수술중인 수술실 앞에 멈춰선 중아는 재복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중아는 와줘서 고맙다며 위로가 된다는 부자에게 아줌마 위로하러 온 게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대한다. 호텔로 강국을 찾아온 시연은 어린 학생팬들의 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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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김민정)의 차안에 강국(현빈)은 캔맥주를 벌컥벌컥 마셔댄다. 시연에게 자자고 말한 자신의 감정을 술로 추스른다. 시연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말없이 강국을 지켜보던 시연은 아저씨를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한다. 우연히 재복(김민준)과 중아(이나영)의 대화 내용을 엿들은 부자(이휘향)는 중아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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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절며 가던 한 남자가 뛰어가는 아이에 스쳐 힘없이 넘어지는 모습을 재복(김민준)이 멍하니 지켜본다. 급히 응급실로 가던 중아(이나영)에 부딪쳐 재복도 그 남자처럼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재복은 자신의 다리를 생각하며 불안과 좌절 같은 감정에 휩싸인다. 병원 복도에서 중아와 마주친 부자(이휘향)는 어색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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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이 병원에서 사라진 후 부자는 몸져 누웠다. 중아가 부자를 안심시키고 간호한다. 하지만 재복이 세차장에 있다는 사실은 숨긴다. 이때 전화벨이 울리고 성만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다. 죽은 성만 앞에 선 부자와 중아. 시체를 확인한 중아는 싸늘히 식어버린 성만의 손을 잡고 ‘아빠’라고 부른다. 시연부의 생일, 시연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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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의 발 도장 위에 올라서는 한 어린아이의 발. 발 도장 찍던 어른 중아와 같은 옷차림의 여섯 살 중아가 발 도장 위에 서 있다. 자신의 발을 보며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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