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웬리의 구원으로 전황은 동맹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켐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켐프는 마지막 술책으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이제르론 요새를 들이받는다는 결단을 내렸다. 켐프는 혼자 스스로 요새를 조종할 수 있게 하여 마지막 결전에 임했다. 두 거대 요새의 공방전이 여기서 결말을 맞이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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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후의 미래,우주 공간으로 진출한 인류는 전제 정치의 은하 제국과 민주주의의 자유 행성 동맹이라는 두 개의 다른 정치 체제를 지닌 세력으로 나뉘었다. 이 두 국가의 항쟁은 실로 150년에 이르렀고, 끝없이 펼쳐진 은하를 무대로 끊일 줄 모르는 전투를 반복해 왔다. 오랜 세월 전쟁을 계속하는 두 국가. 은하 제국은 문벌 귀족 사회에 의한 부패가, 자유 행성 동맹은 민주주의의 폐해라고도 할 수 있는 중우정치가 각각 두 국가를 갉아먹고 있었다. 그리하여 우주력 8세기 말 2명의 천재가 등장함으로써 역사가 움직인다. '필승의 천재‘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불패의 마술사'라 불리는 양 웬리가 그들이다. 두 사람은 제국군과 동맹군을 통솔하며 수없이 격돌하는데...!

양 웬리의 구원으로 전황은 동맹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켐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켐프는 마지막 술책으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이제르론 요새를 들이받는다는 결단을 내렸다. 켐프는 혼자 스스로 요새를 조종할 수 있게 하여 마지막 결전에 임했다. 두 거대 요새의 공방전이 여기서 결말을 맞이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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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르론을 침공했다 패퇴한 제국군은 오딘으로 귀환했다. 라인하르트는 작전에 실패한 제독들에게는 관대한 처분을 내렸지만 샤프트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그에게는 뇌물수수, 횡령, 군사기밀 누설 등의 혐의가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일시적으로 평화가 회복된 이제르론 요새에서 양과 율리안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율리안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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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헌병총감 케슬러는 라인하르트에게 립슈타트 전역 당시 립슈타트 귀족연합의 편에 섰던 알프레드 폰 란츠베르크 백작과 레오폴트 슈마허가 제국 수도 오딘에 잠입했다고 보고한다. 라인하르트는 그들의 진짜 의도를 확신하지 못한 채 먼저 힐다에게 자문을 구한다. 힐다의 대답을 들은 라인하르트는 누이 안네로제의 저택의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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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제국 황제의 궁전, 노이에상수시에는 비상시에 대비한 비밀통로가 여럿이 있는데, 이 중 하나가 란즈베르크 백작의 5대조 선조가 담당하여 만듯 것이다. 란즈베르크 백작은 황제 구출 작전에 이 비밀통로를 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작전 시행 전 슈마허는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여러 조치를 볼텍에게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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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납치당한 것을 보고받은 라인하르트는 유괴범을 추적하도록 명령하였다. 한편, 작전이 성공한 페잔 란데스헤르 수석비서관 루퍼트는 앞으로 할 일을 렘샤이트 백작과 의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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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이 끝난 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이제르론 요새에 이를 깨는 소식이 들려왔다. 은하제국 황제, 에르빈 요제프 2세가 망명해 왔다는 것이었다. 동맹 정부는 황제의 망명과 은하제국 정통정부를 승인하고, 로엔그람 체제의 제국과 대항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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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의 연설은 자유행성동맹의 최고평의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여론은 에르빈 요제프 2세의 망명과 은하제국 정통정부의 승인 결정에 대한 반대와 지지로 양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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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은 페잔에 부임하는 것을 마땅치 않아 했지만 군의 명령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페잔으로 향하기 전 율리안은 이제르론 요새의 여러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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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의 바람이 제국의 젊은이를 덮쳤다. 평민들은 자신의 권리를 문벌귀족들에게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제국군에 입대하였다. 그것은 동맹 정벌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라인하르트는 망명한 황제를 폐위하고 새로운 황제를 세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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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잔으로 가는 길에 율리안은 하이네센에서 며칠을 보낸다. 여기서 그는 양의 극비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뷔코크를 방문하는데, 그 내용은 제국군이 할 수도 있는 군사행동에 대한 그의 추측이 담겨있었다. 마침내 율리안이 페잔에 도착하면서, 페잔의 풍요에 매료되고, 그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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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이 이끄는 제국군 함대가 이제르론 회랑에 나타났다. 하이네센의 국방조정회의에서 뷔코크는 제독들과 의원들에게 제국의 이제르론 침공은 양동이고, 주공은 페잔으로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양은 자신의 가장 큰 문제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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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르론 회랑에서의 교착에 빠지자 제국 사령부는 로이엔탈을 지원하기 위한 함대를 파견하였다. 하지만 지원함대의 목적지는 이제르론이 아니었다. 함대 사령관 미터마이어는 함대가 페잔을 향하고 앞으로의 작전을 설명하였다. 페잔인들은 그들의 하늘 위에 제국군의 함선으로 가득 찬 광경을 머리 위를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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